▲ 1일 부산 해군작전기지에서 취역식을 가진 승조원들이 214급 잠수함인 안중근함 위에 도열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1일 부산 해군작전기지에서 취역식을 가진 승조원들이 214급 잠수함인 안중근함 위에 도열하고 있다.

길이 65.3m, 폭 6.3m인 안중근함은 1번 손원일함, 2번 정지함에 이은 세 번째 214급 잠수함으로 대함전, 대공전, 적 기지봉쇄 및 공격 기뢰부설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수중에서 300개의 표적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또한 최고 속력 20노트(37㎞/h)로 승조원 40여 명을 태우고 미국 하와이까지 연료 재충전 없이 왕복 항해할 수 있다.

특히 한 단계 아래 급인 209급 잠수함과 달리 공기불요장치(AIP)를 탑재하고 있어 수면에 올라오지 않고도 2주간 수중에서 작전수행이 가능해 디젤 잠수함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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