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봉사단 만남 익산지부 함께하는사람들의모임 회원들이 지난 4일 오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강압적 뒤풀이 졸업식 예방을 위한 건전한 졸업식 문화정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 자원봉사단 만남 익산지부)
이리남중학교 졸업식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캠페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리남중중학교 졸업식에 즐거운 졸업식문화를 전하려는 사람들이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의 눈길을 끌었다.

㈔자원봉사단 만남 익산지부 함께하는사람들의모임(함사모)은 지난 4일 오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강압적 뒤풀이 졸업식 예방을 위한 건전한 졸업식 문화정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와 익산교육지원청, 함사모, 이리남중 교사와 재학생 등 80여 명이 참여해 문화공연과 현수막을 들고 즐거운 졸업식을 만들자고 외쳤다.

졸업식에 앞서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분위기를 가수 임창정의 ‘문을 여시오’ 노래에 맞춰 학교전담반이 댄스를 선보여 졸업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현석 함사모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가 아닌 건전한 졸업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사모’는 경찰청과 연대해 지속해서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펼쳐 왔으며,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활동 등 적극적으로 앞장서 지난해 익산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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