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취역식을 앞두고 부산 해군작전기지 앞바다에 떠 있는 최신예 214급 잠수함인 ‘안중근함’ ⓒ천지일보(뉴스천지)

 해군은 1일 오후 2시 부산 해군작전기지에서 214급 잠수함인 ‘안중근함’ 취역식을 치렀다.

안중근함 취역식에는 박정화 해군 작전사령관과 김호일 안중근의사기념관장, 안중근 의사 숭모회, 장병들과 현대중공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안중근 의사의 여동생 안성녀 여사의 손자 권혁우 씨도 참석했다.

이날 취역식에 앞서 권혁우 씨는 “외할아버지의 이름을 딴 잠수함이 생겨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이 기회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과거 항일독립운동에 관심을 갖고 독립운동가들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중근함 함장인 이용운(해사42기, 대령진급예정) 중령은 “앞으로 안중근함이 수중작전지속능력과 은밀작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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