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박중훈 “한지를 소재로 한 사람이야기”

‘달빛 길어 올리기’ 제작보고회

1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에 위치한 세종호텔 3층에서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 올리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중훈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아주 좋은 한지를 소재로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 시대극이라는 것이 편했다”면서 “존경하는 임권택 감독님의 101번째 프로젝트로 함께 나아가게 된 사실이 너무 기쁘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천만 관객을 동원해 화제가 됐던 영화 ‘해운대’에서 가슴 뜨거운 아버지의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박중훈은 이번 임권택 감독의 영화를 통해 새로운 연기 도전에 나선다.

이번 영화에서 박중훈은 뇌경색으로 쓰러진 아내를 수발하며 비루한 인생을 사는 ‘종호’ 역을 맡아 연기한다. 2010년 1월 크랭크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