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불모터스 전경 (사진제공: 한불모터스)

지난해 3738대 사상 최다판매… 워크아웃도 졸업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프랑스 푸조와 시트로엥 공식 수입사 한불모터스가 지난해 판매량 3738대로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에 맞춰 올해 PDI센터를 확장하는 등 서비스와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먼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직영 PDI센터를 확장할 계획이다. PDI 센터는 한국에 도착한 차량을 점검, 보관 및 세관, 배송 업무까지 담당하고 있는 곳으로 수입차 업체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장소다. 한불모터스는 경기도 화성에 2008년 수입차 최초로 직영 PDI센터를 설립했으며, 현재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한 직영 PDI 센터를 운영 중이다. 총 면적 3만 4000㎡의 공간과 4층 규모의 건물을 두고 있으며, 최대 1000여대의 차량을 보관할 수 있다.

▲ 한불모터스 PDI 센터 (사진제공: 한불모터스)

성수동에 위치한 서비스센터의 시설이 확충된다. 성수 서비스센터는 총 2500평 규모의 건물에 지상 1층의 퀵서비스 존, 지상 6층과 7층의 정비동을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 건물 5층에 신규 작업 공간과 서비스 트레이닝 센터 등을 새로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이를 위한 공사가 진행 중으로, 추가의 10개 워크베이와 서비스 트레이닝 센터가 개설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작업 공간 추가로 차량 정비 시간이 단축 돼, 한 달에 약 1000대 가량의 차량 작업이 추가로 가능해진다.

서울 강북 지역 전시장 오픈을 시작으로, 세일즈 네트워크도 강화된다. 이번에 오픈한 강북전시장은 푸조와 시트로엥 모델을 동시에 판매하는 멀티 전시장으로, 강북 지역의 수입차 전시장이 밀집해 있는 장한평역 앞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상 2층, 연면적 560㎡ 규모의 전시장에는 ‘뉴 푸조 2008’ 및 ‘시트로엥 C4 피카소’를 비롯한 총 12대의 푸조와 시트로엥 대표 모델들이 전시된다. 방문 고객은 언제든지 원하는 모델을 시승 및 상담할 수 있으며, 고객 라운지를 포함한 카페테리아도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푸조 시트로엥 강북전시장 (사진제공: 한불모터스)

푸조 강남전시장은 기존 도산대로에서 학동역 인근 서울세관사거리로 이전했다. 새로운 푸조 강남전시장은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강남 핵심 상권인 학동역/서울세관사거리에 위치했다. 연면적 470㎡로 ‘뉴 푸조 2008’을 포함한 총 7대의 푸조 대표 모델들이 전시되며, 기존 전시장들과 함께 거점 지역에서의 판매를 책임질 예정이다.

한불모터스는 ‘뉴 푸조 2008’의 수요 및 대표 모델들의 판매 증가를 고려, 금년 중 전국 주요 판매 거점을 중심으로 전시장을 추가 오픈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고 판매 신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한편, 푸조 서초전시장은 지티모터스(대표 정종석)가, 분당전시장은 에펠모터스(대표 서윤호)가 새롭게 운영하게 됐다. 위치는 기존과 동일하다.
 
한불모터스는 강남, 서초, 송파를 비롯 전국에 총 20개의 푸조 전시장과 강남, 강북, 송파, 일산, 부산, 대구 총 6개의 시트로엥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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