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대전 서구)국회의원. ⓒ천지일보(뉴스천지)

황우여 교육부총리, 김신호 교육부 차관, 담당실무자 면담… 필요성 제기
대전시교육청 및 입주예정 주민들과 함께 노력 “약속 지켜 뜻 깊은 결과”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박병석 국회의원이 “대전 서구 관저 5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박병석(새정치민주연합 4선, 대전 서구갑) 의원은 “관저5지구 내 관저5초등학교(가칭) 신설을 위한 교육부 중앙투융자 심사를 통과해 신설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박병석 의원은 황우여 교육부총리, 김신호 교육부 차관, 담당 국장부터 실무자까지 만나 관저5초 신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관저5초가 설립되지 않으면 관저5지구 학생들은 6~8 대형차선을 두 번 횡단, 통학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통학구역을 조정할 경우 학교를 바로 옆에 두고 멀리 있는 학교로 통학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박 의원의 이러한 설득에 따라 당초 올 7월경에 예정되었던 교육부 정기 중앙투융자 심사가 아닌 1월에 수시 심사를 열어 이를 통과시켰다.

박 의원은 “관저5초 신설 확정이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대전시교육청 및 입주예정 주민들과 함께 노력한 끝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는 지역주민들과 약속이 이행 된 것에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저5지구는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에 따라 공동주택 4893세대가 15년 12월부터 입주 예정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초등학교 신설이 꼭 필요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과 9월, 초등학교 신설관련 교육부 중앙투융자 심사가 열렸으나 통학구역 재조정과 인근학교 분산 배치 등의 의견으로 통과되지 못해 신설이 불투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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