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팩트 럭셔리 스포츠 쿠페 모델 ‘ATS 쿠페’를 국내에 출시했다. (사진제공: 지엠코리아)

2.0리터 직분사 터보엔진 장착
고강성 초경량 차체기반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지엠코리아가 컴팩트 럭셔리 스포츠 세단 ATS와 중형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올-뉴 CTS에 이어, 캐딜락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컴팩트 럭셔리 스포츠 쿠페 모델 ‘ATS 쿠페’를 국내에 출시한다.

ATS 쿠페는 캐딜락 제품 라인업 중 가장 민첩하고 경쾌한 움직임을 지닌 쿠페 모델이다. 세단 모델 대비 40㎏ 경량화된 차체를 기반으로 역동적인 주행감성과 쿠페 특유의 드라마틱한 차체 비율 등 브랜드가 추구하는 럭셔리 스포츠 쿠페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지엠코리아 장재준 사장은 “ATS 쿠페는 캐딜락 제품 포트폴리오에 처음 등장한 최초의 컴팩트 럭셔리 스포츠 쿠페”라며 “스포티한 감각과 진보된 기술이 어우러져 세련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ATS 쿠페는 캐딜락 브랜드 성장 전략의 서막을 알린 ATS 세단을 기반으로 개발됐지만, 스타일링 측면에서 보다 공기역학적으로 재탄생했다.

▲ 스포츠 쿠페 모델 ‘ATS 쿠페’ 내부 (사진제공: 지엠코리아)

 
세단 모델 대비 20㎜ 확장된 4665㎜의 차체 길이와 25㎜ 낮아진 전고를 통해 날렵함과 역동성을 강화했다. 세단 대비 35㎜ 늘어난 1840㎜의 전폭이 보다 타이트해진 오버행 및 넓어진 트레드와 함께 만들어내는 드라마틱한 비율은 스포츠 쿠페 특유의 본성을 한층 부각시킨다. 자세를 바짝 낮춘 루프라인과 확장된 트레드는 스타일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동시에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춰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된 핸들링을 제공한다.

차량 전면부에 위치한 캐딜락 시그니처 그릴의 중심에는 기존의 월계관을 벗고 보다 간결하고 강렬해진 캐딜락의 새로운 엠블럼이 자리 잡고 있다. 근육질의 후드와 대담한 라인의 사이드바디, 전면부로부터 과감하게 치켜 올라간 캐릭터라인, 팽팽한 감각의 휠 하우스, 18인치 알로이 휠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이 ATS 쿠페의 실루엣에 긴장감을 더한다.

ATS 쿠페의 확장된 전폭을 강조하는 전면 그릴 하단의 가로 크롬라인과 캐딜락 특유의 램프 디자인은 기술적으로 진보된 아이덴티티를 선사한다. 특히, 후드까지 끌어올린 수직형의 제논 HID 헤드램프는 조향 각도에 따라 빛의 방향을 자동 조절되는 어댑티브 포워드 라이팅 시스템과 인텔리빔 하이빔 컨트롤 시스템을 채택했다. 또한, LED 시그니처 수직형 테일램프와 LED 스톱 램프를 내장한 트렁크 리드는 차량 후면의 존재감을 시각적으로 배가한다.
 
이외에도 방향지시등이 내장된 사이드미러, 도어 핸들 조명은 기술적으로 진보한 스타일을 자랑하며 기능 편의성에도 기여한다.

ATS 쿠페는 ATS 세단 및 올-뉴 CTS에서 입증된 통합형 경량 바디 프레임과 터보엔진 간 최적의 조합을 통해 캐딜락 제품 라인업에서 가장 민첩하고 경쾌한 움직임을 가진 모델로 탄생했다.
 
2.0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272마력, 3000~4600rpm 사이에서 40.7㎏·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2100~3000rpm 영역에서 최대토크의 90%를 활용하도록 부스트 압력을 증가시켜 일상 주행 상황에서도 운전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ATS 쿠페의 전고는 무게 중심을 낮춰 차량의 롤링 현상과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한편, 언더바디 에어로쉴드와 같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 요소와 함께 민첩하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구현한다. 여기에 50대 50에 가까운 최적의 전후 하중 배분과 세그먼트 최고 수준의 차체 중량 대비 출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5.6초 만에 97㎞/h에 도달한다.
 
캐딜락 ATS 쿠페 가격은 부가세 포함 5300만원이다.

▲ 스포츠 쿠페 모델 ‘ATS 쿠페’ (사진제공: 지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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