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외교상 주요 기밀들을 국가가 수십 년 간 공개하지 못하도록 한다”면서 “그 기밀들이 당면 외교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MB가 공개한 내용은 어떻게든 현 남북관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국제사회에 한국은 기밀을 아무 때나 유출할 수 있는 나라가 되서 한국의 국가 신뢰도에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하 의원은 “책 안의 기밀 내용이 더 이상 유포되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책 출판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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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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