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기 감독 데뷔작 ‘은신처’신예 권유진·서하라 파격 캐스팅 (사진제공: 지니어스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지니어스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권유진과 서하라가 범죄 스릴러 영화 ‘은신처(감독 강동기)’에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조연 유별 역과 미향 역에 나란히 캐스팅돼 화제다.

영화 ‘은신처’는 강동기 감독의 첫 번째 작품으로 고시원이라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사회 부조리를 파고드는 탄탄한 스토리와 거듭되는 반전이 영화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강동기 감독의 참신한 영상미와 숨가쁜 시선을 스크린에 담아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불공정 사회에 대한 감독의 메시지를 통해 양극화에 대한 우려와 희망의 화두를 제시할 예정이다.

작품에 조연으로 캐스팅된 신예 권유진은 영화 ‘한강블루스’ ‘스케치’ ‘스마일 어게인’ ‘연애의 온도’ 등에서 얼굴을 알린 신인배우로 연극과 단편영화를 통해 차근차근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또한 서하라는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에 재학 중이며, 고교시절 지니어스엔터테인먼트의 첫 연습생으로 발탁돼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뮤지컬 ‘홍도야 울지마라’ ‘사운드 오브 뮤직’ 등의 조연을 꿰찼으며  tvN ‘감자별’ KBS ‘사랑과 전쟁’ ‘착하지 않은 여자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강동기 감독은 “권유진, 서하라 모두 캐릭터를 잘 이해하고 신인답지 않게 대본의 활자를 연기로 표현해 내는 능력이 탁월해 한 번의 오디션으로 캐스팅하게 됐다”며 “‘은신처’에는 권유진, 서하라 이외에도 중앙대 제2의 하정우로 불리는 정재현(강형사 역) 등이 기대되는 신인 연기자들이다”고 말했다.

지니어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영화에 소속사 신인배우가 2명이나 캐스팅 되는 경우가 흔치않은데 그동안 고생한 연기트레이닝 디렉터와 감독님을 모셔 기분좋은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은신처’는 2월 초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3월 말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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