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행정자치부가 선정하는 지방공기업 부채감축 우수기관에 선정된 경기도시공사 최금식 사장(우측)이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도시공사)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29일 행정자치부가 선정하는 지방공기업 부채감축 우수기관에 선정돼 제12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았다.

공사는 지난 2013년 결산결과 부채비율이 318%에서 2014년 말 부채비율을 284%로 34% 감축하는 성과를 이끌어내 정부가 2014년 제시한 부채감축목표인 320%를 초과 달성했다.

이번 지방공기업 부채감축 우수기관에 선정된 공사는 지난 2013년 광교신도시, 다산 신도시 및 위례신도시 아파트 분양 등을 통해 판매한 결과다.

또 공사는 부채감축을 위해 판매목표 1조원 상향과 3년간 10조원 판매한다는 ‘1-10 전략’ 수립, 전 직원 판매 총력결의대회 개최, 공사 임직원의 전사적 판매 노력, 수요자 맞춤형 공급 등 공급방식 개선, 민간공동 개발방식 최초 도입과 사업방식 개선 등 부채감축 노력으로 창사 이래의 최대실적인 5조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최금식 사장은 “2017년까지 정부가 제시한 200%를 초과하는 160%까지 부채비율을 줄이겠다”며 “지방공기업의 역할 변화 요구와 도시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공기업 혁신을 주도해가는 경기도시공사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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