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은 자사 블로그 ‘마이프렌드 효성’ 에 있는 ‘효성 사업장별 맛집 지도’. (사진제공: 효성)

미디어 환경에 맞춘 콘텐츠로 홍보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서 기업들이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모바일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색 홍보에 나섰다. 최근 효성·한화 등 국내 대기업 블로그의 ‘맛집 지도’가 화제다.

효성은 자사 블로그 ‘마이프렌드 효성(http://blog.hyosung.com)’을 통해 ‘효성 사업장별 맛집 지도’ 시리즈를 게재한다고 30일 밝혔다.

효성은 먼저 본사서 근무하는 효성 임직원들의 추천을 받아 음식점을 엄선해 ‘마포 공덕동 맛집 지도’를 공개했다. 마포구는 갈비구이·간장게장 등 맛집이 밀집해 있어 효성 직원 뿐 아니라 페이스북을 통해 맛집 지도를 접한 소셜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효성은 향후 반포·청담 등 서울지역 사업장과 구미·창원 등 지방 사업장의 ‘맛집 지도’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의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http://blog.hanwhadays.com)’는 2011년부터 4년째 ‘꿀꺽 맛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는 직장생활의 애환을 달래주는 의미로 ‘꿀꺽 맛지도’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꿀꺽 맛지도’는 한화데이즈 방문객들이 직접 맛집을 선정한다.

BC카드의 블로그 ‘BC STORY(http://blog.bccard.com)’도 ‘맛집’ 카테고리를 통해 전국의 유명 맛집을 소개하고 있다. BC카드는 특히 영업시간·연락처·이벤트 등을 자세히 기재해 블로그 방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잘 담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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