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구 푸드마켓뱅크 앞에 기부 받은 물품이 쌓인 가운데 윤종철 소장이 포즈를 잡고 있다. (사진제공: 용산구 푸드마켓/뱅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시 25개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을 대상으로 실시한 운영평가에서 용산구 푸드뱅크/마겟(소장 윤종철)이 2014년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용산구 푸드마켓/뱅크는 어렵고 힘든 이웃(빈곤위기)가정의 식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서울시가 협력하고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설립해 기탁자들의 나눔으로 마련된 물품으로 운영하는 시설이다.

용산구 푸드뱅크/마켓 사업 운영은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식품과 생활용품을 나눈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다.

용산구 사랑 나눔 푸드 뱅크/마켓은 10년간 노력으로 2014년 서울시 최우수 뱅크/마켓. 그리고 우수 종사자로 선정돼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관내 업체인 ㈜아모래 퍼시픽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용산 사랑 나눔 푸드 뱅크/마켓에 기부해왔으며 작년 한 해 3700만원을 후원하면서 후원자 부문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용산 사랑 나눔 푸드뱅크/마켓은 2014년 한 해 동안 약 14억원의 현금 및 물품을 기부 받아 힘들고 어려운(빈곤) 위기 가정을 비롯해 복지시설에 골고루 지원하며 행복한 용산구 미래의 용산구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섰다.

윤종철 소장은 “2015년도에도 나눔의 문화를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용산구에서는 빈곤으로 인한 위기 가정이 없도록 행복하고 살기 좋은, 또 인심 좋고 인간미가 넘치는 용산구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