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중국과 싸우며 한반도 북방에서 국경을 지킨 나라, 세계 정복을 꿈 꾼 고구려 역사를 살펴본다.

땅은 잃었어도 그 땅위에 펼쳐졌던 드높은 민족의 기상은 잃지 말아야 한다. 광활한 중국을 지배했던 힘과 찬란한 문화를 지녔던 고구려를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고구려를 알면 시야가 트이고 세상이 좁게 보인다. 우리가 가야할 길은 옛 시대 900년을 호령한 고구려 역사 속에 그대로 녹아 있다.

고구려가 아니더라도 부침을 이어 온 우리 역사적 국가들 가운데, 하나 정도는 특별한 애정과 섬김으로 가슴속에 담아두자.

얽히고설킨 역사는 자칫 복잡하게 생각될 수 있지만 조금씩 풀어가다 보면 결국은 하나의 이야기다. 역사 이야기에서 고증의 배경까지 한눈에 읽을 수 있게 정리해 고구려를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조성원 지음 / 해드림출판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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