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민들이 작년에는 총 9억 200만 원을 모금해 근로빈곤층을 지원했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과 참여로 함께하는 겨울 들기에 나섰다.

양천구청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Hello TV 양천방송이 주관하고 양천사랑복지재단이 후원하는 ‘희망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은 다음달 1일부터 2010년 2월 28일까지 3개월 동안 추진한다.

경제 불황과 취업난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는 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에 구에서는 우선, 12월 양천구청 120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열매 달기 캠페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로 ‘희망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의 시작을 알리면서 이웃을 위한 자발적인 성금을 모금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12월 17일~18일 이틀간은 10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직접 성금모금에 참여한다.

특히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정,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제도상의 한계로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에게 지원될 계획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근로빈곤층의 실질적 자립을 지원하는 ‘서울 희망 플러스’ 통장사업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양천구는 지난해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통해 총 9억 200만 원을 모금해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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