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즐링 피아노의 구성원들. (사진제공 : 대전예술기획)

 

해설음악회 ‘다즐링 피아노 나눔 콘서트’에 슈퍼스타K의 시각장애인 김국환 참여

대전 출신의 젊고 유능한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다즐링 피아노가 년말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다즐링 피아노는 12월 13일(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슈퍼스타K에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김국환과 함께 나눔 콘서트를 기획했다.

▲ 슈퍼스타K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던 김국환. (사진출처 : 김국환 미니홈피)
특히 이 콘서트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클래식의 고정관념을 깨는 신선한 무대로 기획됐다. 이 무대에서는 와이낫 피아노 콘서트로 많은 인기를 얻은 피아니스트 정환호도 함께 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모차르트·베토벤·슈베르트·브람스와 같은 최고의 고전과 낭만을 지나 드뷔시·풀랑·프로코피에프와 히나스테라까지 이르는 현대 인상주의를 총 망라한다.

특별한 것은 이와 같은 다양한 레퍼토리를 유쾌한 해설과 재미있는 영상으로 어려운 클래식을 쉽게 알려준다는 점이다.

김국환은 새로운 앨범발매를 기념해 ‘안보여’라는 신곡으로 피아니스트 정환호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정환호는 와이낫 피아노 콘서트에서 선보인 ‘Hope’ 같은 특유의 감성적 음악들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올해 초 창단된 다즐링 피아노는 전문 기획자, 해설자, 행정담당, 시각디자인 담당자가 함께 있어 음악뿐 아니라 음악을 전달하는 모든 요소들을 전문적으로 다뤄 줄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젊은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모스크바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는 등 실력 또한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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