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사실 배당할 정도의 현금이 발생하진 않았지만 2년 연속 최대실적을 달성한 데 따른 성과의 보답으로 최소한의 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배당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2014년 SK하이닉스의 매출 17조 1256억원, 영업이익 5조 1095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배당금 결정 기준은 2014년과 향후 3년간의 현금흐름의 예상해 결정했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 프리 캐시 플로어가 지속 창출되는 한 일정수준의 주주배당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SK하이닉스는 2010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자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SK하이닉스의 실적은 매출 12조 990억원, 영업이익 3조 2730억원으로 배당규모는 주당 150원(총 885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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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ncjlsy@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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