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브릴리언트 메모리즈(brilliant memories)’ 전시회를 28일부터 2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DDP서 작품 공개
 

▲ 초등학생에서 엄마가 될 때까지 (신유라作): 초등학교 때부터 20년 함께 한 아반떼의 부품과 유리로 한 여인의 인생을 빛나게 해주는 샹들리에 제작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서울 중구 소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브릴리언트 메모리즈(brilliant memories)’ 전시회를 28일부터 2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부터 고객들에게 인생의 한 부분이었던 자동차와의 소중한 추억을 예술품으로 간직할 수 있는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고객들의 응모가 만 8000여건 이상 모이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총 61명의 사연들로 만들어진 예술품 및 사진 작품들을 한 곳에 전시해 고객들의 감동과 추억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현대차는 이번 전시를 통해 참여하고 관람하는 고객 모두에게 빛나는(brilliant) 순간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과거-현재-미래’를 연결시키는 전시 컨셉으로 ▲메모리즈(memories,기억): 폐차, 중고차 등 차량을 떠나보내는 고객 14명의 사연으로 만든 작품 24점 ▲모멘츠(moments, 현재): 차량 보유 고객들의 47개 사연을 담아 촬영한 자동차 화보 47점을 전시할 뿐만 아니라 ▲드림(dreams, 꿈): 대학생 공모전에서 차량 관련 주제로 선정된 5개 작품까지 총 세 가지 테마로 이번 전시회를 구성했다.
 
이번에 전시된 예술품들은 김병호, 김종구, 박선기, 양민하, 이용백 등 14명의 예술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사진은 오중석, 김용호 등 최근 주목 받고 있는 4명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하는 등 국내외 유명한 작가들의 손길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 동안 작가와의 대화, 작품 설명 프로그램 등과 같은 다양한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 프로젝트에 참가해 28일 당일 하루 동안 관람객 모두에게 무료로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의 평일 문화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지정한 날이다.  

또한 현대차는 블루멤버스 고객(동반 1인 포함)들에게 무료로 이번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게 해 더 많은 현대차 고객들에게 다양한 추억들을 함께 공유하게 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 아버지의 참외 트럭 (김종구作): 참외 장사했던 아버지의 자부심이었던 포터를 갈아 만든 쇳가루로 아들의 효심을 담은 서예로 제작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이번 전시를 마친 후 전시회에 참가한 고객들에게 소장용 전시 작품을 전달해 현대차와의 기억을 평생 간직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고객들의 추억이 담긴 차량과 그 기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해외에서도 진행할 계획으로 현대차는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확대 실시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12년부터 브랜드 캠페인 ‘리브 브릴리언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의 삶을 더욱 빛나고 특별하게 만들어주기 위한 다양한 광고 및 이벤트들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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