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사이버한국외대(www.cufs.ac.kr, 총장 김인철)가 지난 24일 ‘나는 오늘도 번역가를 꿈꾼다’ 릴레이 특강을 시작했다.

사이버대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대학인 사이버한국외대는 상당수의 재학생·졸업생, 그리고 예비지원자들이 번역가라는 진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국내 최고의 번역가들의 릴레이 특강을 추진해 왔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사이버관 소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된 ‘번역가’ 특강 제1탄은 터키문학 번역의 1인자 이난아 교수(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연구원 교수)가 맡았다.

‘나는 이렇게 문학번역가가 되었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특강에서 이 교수는 일반적으로 생소하다고 느껴지는 ‘터키 문학’ 분야의 번역가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과 노력, 경험 등을 담았다. 또 작품 번역의 실례 등을 쉽게 풀어갔다.

200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르한 파묵의 작품의 한국어 번역권한을 일임 받게 된 에피소드를 통해 ‘열정’을 강조하기도 했다. ‘나는 오늘도 번역가를 꿈꾼다’ 릴레이 특강 제 2탄은 ‘우리는 이런 번역가를 원한다’라는 주제로 오는 2월 7일 동일 장소에서 입시설명회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사이버한국외대 신·편입생 2차 모집에 관한 입시설명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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