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올해 21:9 모니터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며, 글로벌 모니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모델이 글로벌 유력 인증기관에서 받은 인증서를 들고 제품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전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전자가 올해 21:9 화면비의 시네뷰 모니터 라인업을 지난해 대비 50% 이상 대폭 확대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모니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올해 21:9 시네뷰 모니터 라인업을 12개 시리즈 20종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34/29/25형 등 다양한 크기에 곡면/평면 등 다양한 형태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 게임에 최적화한 제품, 두 대를 이어 붙여 사용하는 멀티제품 등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크게 넓힐 계획이다.

대표 제품인 ‘LG 시네뷰 모니터(34UM95/34UC97)’는 글로벌 3대 유력 인증기관들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미국 ‘UL(Underwriter Laboratories)’과 독일 ‘TUV 라인란트(TUV Rheinland)’ 에서 실시하는 색정확도, 색재현률, 시야각 등의 평가에서 우수한 화질과 성능을 인정받았고, 영국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품질과 성능이 우수해 인증마크인 ‘QPM(Quality & Performance Mark)’을 받았다.

해외 유력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유력 IT전문 매체인 리뷰드닷컴(reviewed.com)은 지난해 진행한 모니터 제품 평가에서 ‘LG시네뷰 모니터(34UM95)’에 10점 만점을 부여하고 ‘올해 최고 제품(Best of YEAR)’에 선정했다.

리뷰드닷컴은 이 제품에 대해 “성능과 기능에 있어 최고이며(second-to-none), 한 화면에 여러 자료를 동시에 띄울 수 있는 기능은 한 대 이상의 모니터를 구매한 것 같다” 며 “파워 유저에게 훌륭한 작업도구이며 진정으로 미래 지향적인 경험을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해외 IT 전문매체 트윅타운(TweakTown)은 LG 곡면 시네뷰 모니터(34UC97)에 ‘최고 제품상(Best Features Award)’를 수여했다 ‘최고 제품상’은 경쟁제품 대비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에 주는 상이다.

LG 시네뷰 모니터는 21:9 화면 비율을 적용한 제품으로 화면비가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해 영화 감상, 인터넷 강의 수강 등 각종 와이드 화면비의 영상 시청에 적합하다. 클릭 한번으로 화면을 최대 4개로 나눌 수 있는 ‘화면 분할’ 기능으로 멀티태스킹이 더욱 편리하다.

LG전자 TV/모니터 사업부장 이인규 전무는 “21:9 화면비 모니터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라인업을 대폭 늘려 시장 공략을 강화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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