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마이크로소프트 박성진 상무, 국민대 임홍재 부총장. (사진제공: 국민대학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이사 김제임스)가 19일 오전 11시 국민대학교 본부관에서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올해부터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의 현장실습(Microsoft Experience Program)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사실 이번 협정은 국민대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오랜 협력의 결실이다. 2013년 국민대와 MS는 교육협력 및 학생 스타트업을 위한 Imagine Cup(세계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2014년에는 ‘스튜던트 어드밴티지 프로그램’과 ‘오피스365 에듀케이션’의 도입을 통해 교육 및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하여 운영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국민대(전자공학부 정구민 교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폰과 MS리서치 툴을 이용한 사물인터넷 교육과정을 개발해 다학제간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에 적용을 앞두고 있다.

임홍재 국민대 LINC사업단장(자동차공학과 교수)은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의 교육과정 전반에 기업의 요구와 참여를 제도화함으로써 기업이 필요로 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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