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좋다’ 이본 어머니 간병 (사진 출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방송인 이본이 방송 공백 길었던 이유를 밝혔다.

24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15년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한 이본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이본은 “방송을 오래 쉰 것은 엄마의 암투병 때문이다. 딱 ‘효도해야겠다. 효도할 때다’ 이런 느낌이 강하게 왔다”며 “열 일 제쳐놓고 엄마의 24시간을 거의 지켰다. 잠깐 친구들을 만나도 집 주위에서 있었다”고 방송활동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이본은 “처음 데뷔해서 일할 때부터 저는 엄마의 뒷바라지가 없었다면 일을 할 수도 없었을 것”이라며 “간병인을 써서 돌봐드릴 수 있었겠지만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말해 효심을 드러냈다.

당시 이본의 어머니는 유방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에 들어갔다. 현재 또 다른 부위에 종양이 발견돼 수술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이 좋다 이본, 가슴아픈 사연이 있었구나” “사람이 좋다 이본, 효심이 지극하다” “사람이 좋다 이본, 어머니 빨리 회복될 수 있게 기도할게요” “사람이 좋다 이본,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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