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건국대(총장 송희영)가 21, 22일 고교 1학년 학생 150여명을 초청, 교내 상허연구관에서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KU드림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진로탐색 및 대입전형의 이해’라는 주제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입전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진로와 대학선택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열렸다.

캠프가 열리는 이틀 동안 학생들은 ▲진로탐색 활동 ▲대학 강의 체험 ▲전공 안내 ▲멘토링 ▲입학전형 소개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진고사고검사(CTI, Career Thoughts Inventory) 후 진로탐색에 구체적인 방향 설계를 위해 전문가와의 면담 시간을 가지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건국대 교양강의를 체험하는 등 전공과 대학생활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학과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전공소개와 학교생활 안내는 본교 재학생이 직접 진행하고 본교 재학생과의 멘토링 시간이 주어졌다. 본교 재학생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 고교생의 눈높이에 맞춰 대학생활에 대한 다양한 조언과 자세한 답변이 이뤄졌다.

이어 향후 변경되는 입시 주요사항을 안내하고 2017학년도 입학전형 준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건국대 이상윤 입학사정관실장은 “이번 캠프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지원해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행사로 진행됐다”며 “참가 학생들이 선배들의 노하우를 배우고, 입학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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