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세계경제포럼(WEF)의 제45차 다보스포럼이 21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했다.

오는 24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다보스포럼은 ‘새로운 글로벌 상황’을 주제로 전 세계 140개 국가의 정부, 기업, 학계, NGO(비정부기구) 대표 2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자원고갈과 환경, 인적 자원과 고용, 식량안보와 농업, 인터넷의 미래, 범죄와 부정부패 방지, 사회적 소외 등 10대 글로벌 이슈를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등 정상급 인사와 국내에선 한국 정부대표로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 마윈 알리바바 회장 등 1500명 이상의 세계 기업인들과 한국에선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SK, 한화 계열사 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 외에도 종교·문화계 지도자,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가해 280여 개 세션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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