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페인은 중고등학교 졸업생들이 교복을 후배들에게 깨끗하게 물려줄 수 있도록 무료 세탁해 주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지난 2009년 학부모들의 교복 가격 부담을 줄이고 자원 절약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크린토피아는 신청 중∙고등학교 중에서 일부를 선발해 교복을 직접 수거한 뒤 무료로 세탁해 학교에 다시 전달한다.
지난해 캠페인에서는 졸업 및 입학 시즌에 수거된 약 4만여벌의 교복이 다림질까지 마친 후 전달됐다.
‘깨끗한 교복 물려주기’ 캠페인은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교사, 직원, 학생, 학부모라면 누구나 크린토피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학교 단위로만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학교는 다음 달 6일 개별 공지된다. 단, 제주도 및 일부 지역은 제외된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행사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를 원하는 학교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지연 기자
dick29@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