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려운 기억 지우는 효과 보이는 ‘이것’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두려운 기억 지우는 효과를 보이는 식품이 화제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19일 뉴욕 시립대학의 글렌 샤피 심리학과 교수가 두려운 기억 지우는 효과를 보이는 식품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글렌 샤피 교수가 소개한 두려운 기억 지우는 효과를 보인 식품은 바로 우리가 흔히 접했던 ‘카레’다.

사실 카레가 두려운 기억 지우는 효과를 보이기보다는 카레에 재료인 강황에 들어가 있는 쿠르쿠민 성분이 공포와 두려운 기억을 저장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를 나타냈다.

글렌 샤피 교수는 쥐 실험을 통해 이와 같은 결과를 밝혀냈다.

글렌 샤피 교수 연구팀은 특정한 소리를 들려주면서 동시에 발에 충격을 가해 그 소리에 대한 공포의 기억이 형성되게 한 다음 몇 시간 후 공포심을 느끼게끔 같은 소리를 쥐에게 들려줬다.

소리를 들었던 쥐는 몸이 얼어붙고 두려움을 느꼈으나 쿠르쿠민을 먹은 쥐는 두려운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

이를 두고 글렌 샤피 교수는 쿠르쿠민을 먹은 쥐들이 공포의 기억이 지워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쿠르쿠민의 두려운 기억 지우는 효과는 단발성이 아니라 장시간 지속돼 향후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두려운 기억 지우는 효과, 카레 많이 먹어야 겠네” “두려운 기억 지우는 효과, 카레 많이 먹으면 겁 없게 되나?” “두려운 기억 지우는 효과, 영화에서만 일어나는 일이라 생각 했는데” “두려운 기억 지우는 효과, 도움되거나 악용되거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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