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5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5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어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해 강익재 부시장, 국·소장, 실·과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총괄보고에서 지난해 수도권 규제완화의 지속과 세월호 참사 등으로 사회전반이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대외 수상 43건, 재정인센티브 11억원이라는 충남 최고의 성과를 낸 것에 대해 격려했다.

시는 민선 6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올해도 어려운 대외 여건이지만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과제들을 발굴해 실천할 계획이다.

시는 지방 10대 도시 도약을 위해 물류교통망 확충과 정부예산 확보에 집중해 SOC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람이 우선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사회적 경제를 확대하고 안전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의 만족을 위해 교육·문화·체육 인프라를 더욱 보강하고 시민참여와 시민 편의행정을 더욱 가다듬어 갈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과제로 행정·시민참여 분야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실천적 미래전략 수립 ▲시민과의 신뢰 강화를 위한 공약사업의 체계적 관리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 정착 ▲허가담당관을 통한 인허가 원스톱 민원처리 ▲친절아산 만들기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 ▲시민과 함께하는 전국체전 준비 등이 보고됐다.

안전 분야로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 협정 국제안전도시 등재 ▲재난위험 특정관리대상 시설물 재난대책 추진 ▲탕정119안전센터 신축 과제가 제시됐다.

교육복지 분야로는 ▲내고장 학교다니기 진학률 향상 ▲청소년 보호 및 건전 육성 ▲충남과학교육원 이전 추진 ▲행복키움 지역보호체계 구축 ▲노인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의 과제가 논의됐다.

도시성장 분야로 ▲사회적경제 공동체 육성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한 투자유치 ▲R&D 특화 온천수 체험센터 건립 ▲신도시 택지개발사업추진 ▲민간개발사업 적극 유도 ▲친환경 농업 확대 ▲농업경쟁력 강화 등이 제시됐다.

정주기반 개선을 위한 과제로 ▲중앙도서관 건립 ▲문예회관 건립 ▲당진-천안고속도로 건설 ▲평택-부여고속도로 건설 ▲국대도(국도대체도로) 배방-탕정 구간 개통 ▲국도43호 배방-음봉 구간 개통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등 209개의 다양한 과제가 논의됐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시정의 모든 역량은 시민을 위한 장기적인 도시 발전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시민들이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미래의 청사진을 공감할 수 있도록 논의된 과제들을 잘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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