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 포스터. 오는 28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공연된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가 작년에 이어 또다시 흥행을 예감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연일 매진과 전회 기립박수의 신화를 기록한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가 오는 28일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2008년 초연 당시 함께했던 박해미, 박상면을 비롯해 배우 신애라, 개그맨 김진수, 천상의 소리꾼 오정해, 가수 ‘티아라’의 효민,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활약한 배우 변우민 등 쟁쟁한 스타들이 합류해 더욱 탄탄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음향편곡에 신해철과 지현수, 김세황 등 넥스트 멤버 전원 모두가 참여해 관객들의 기대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2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해철은 “이번 뮤지컬에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7080음악을 위주로 40여 곡을 수록했다”며 “‘원곡을 망쳤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음향감독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 주연을 맡은 ‘티아라’의 효민은 “어렸을 적부터 뮤지컬배우가 꿈이었고 그래서 지금은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라며 “졸업도 하기 전에 대선배님들과 함께 큰 무대에 오를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번 뮤지컬에 첫 도전장을 낸 신애라는 “작년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에 왜 많은 관객이 왔는지를 이제야 알겠다”며 “공연이 너무 유쾌하고 재미있어 우리 세대뿐 아니라 부모님 세대까지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창작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나루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티아라’의 효민은 바쁜 스케줄 관계로 내년 1월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문의) 02-54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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