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서울 용산구청 4층 대회실에서 열린 2015년 응답소 현장민원 살피미 발대식서 성장현 구청장(앞줄 왼쪽 6번째)이 요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구민과 함께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갈 2015년 응답소 현장민원 살피미 발대식을 19일 용산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구는 현장민원 살피미 48명을 모집했으며, 이들 요원들은 120다산콜센터(전화, 문자), ‘서울스마트 불편신고’ 스마트폰 앱, 응답소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시민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이 중에는 특히 6개 관내 고교에서 2명씩을 모집해 고교생이 12명 포함됐다. 일찍부터 지역발전에 관심을 갖고 협력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모든 구민들을 일일이 다 만나 민원 상황을 처리해야 도리지만, 미처 작은 곳까지 힘을 쏟지 못할 때가 있다. 이럴 때 살피미 요원들이 구의 눈과 귀가 돼 주민들의 모든 불편이 원만히 잘 해결될 수 있길 바란다”고 협력을 당부했다.

송희철 감사담당관은 “사실 신고 부재로 생기는 곳이 많다. 스마트폰 앱으로 현장에서 사진 찍어 접수하면 바로 민원처리가 이뤄진다. 신고만 잘해줘도 사고예방이 된다. 나아가 용산구가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사명감을 가지고 신고의 의무를 다해줄 것을 독려했다.

다만 송 감사담당관은 “절대 개인의 감정이나 주관적 입장보단 객관적 입장에서 정상적으로 판단해 신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신고 항목은 교통, 도로, 청소, 주택건축, 치수방재, 가로정비, 보건, 공원녹지, 환경, 경제산업, 소방안전 등의 분야별 불편사항에 따라 하면 된다.

▲ 성장현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송희철 감사담당관이 당부사항을 말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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