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정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자양4동이 자신에게 맞는 복지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15년 복지서비스 안내용 달력 보이는 만큼 힘이 됩니다를 제작, 1월 중 배부한다.

이 달력은 월별로 복지보건일자리 등 유용한 복지서비스 정보와 광진구 소재 복지담당부서, 복지기관들이 실려 있다. 위급상황 발생 시 신고할 수 있는 신고센터도 수록돼 있다.

구는 올해부터 자양4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주민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두루누리 복지 프로젝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은 2014년 하반기부터 보건복지부가 추진해온 동 복지기능강화시범지역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복지체계를 운영해 왔다. 지난 6개월 동안 저소득층과 노인장애인 등에게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강화해 복지혜택 만족감을 주고, 위기상황을 사전에 감지하는 기능을 높이는 등 복지전달 체계를 개편했다.

지역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참여도 유도했다. 통장들을 햇살복지도우미라는 복지도우미로 선정해 이들과 지역복지문제를 협의하고, 위기가정과 취약계층 돌봄활동을 함께 이끌어 갔다. 2회에 걸쳐 우리마을 열린토론회를 개최해 주민 스스로 복지문제를 해결하게 했다.

올해도 자양4동은 다양한 복지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성채 자양4동장은 우리 동은 잠재적 위기가구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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