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프랑스 언론매체 샤를리 엡도 테러 사건과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무자비한 살상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반 이슬람 분위기가 여론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이주해 거주하는 무슬림들이 이슬람교에 대한 오해를 막고자 행진을 벌였다.

18일 오전 이슬람교 홍보단체 ‘다왓떼이슬람미’ 소속 약 400명은 선지자 무함마드의 탄신일을 맞아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이다”라는 피켓을 들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국이슬람교 서울중앙성원에서 캐피탈호텔까지 평화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IS 등 극단주의 무장단체들과 다른 무슬림을 동일시하지 말아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에는 최소 15만명 이상의 무슬림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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