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석 신임위원장이 지난 16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청노조는 지난 1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동조합 출범식과 위원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2대 공주석호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종봉 이임위원장을 비롯해 공주석 취임위원장, 임원과 조합원, 구본영 천안시장, 주명식 천안시의회 의장, 양승조 국회의원, 시의원, 대한민국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기초자치단체공무원연맹 등 전국과 지역단위 공무원단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천안시립교향악단의 공연으로 시작한 출범식은 ▲축하 공연 ▲동영상 상영 ▲공로패전달 ▲노조기 입장 및 전달 ▲이임사 ▲위원장 선서 ▲취임사 ▲축사 및 연대사 ▲임원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 공주석 신임위원장 ⓒ천지일보(뉴스천지)

공주석 신임위원장은 “권리를 찾고 증진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며, 그것이 시민의 행복과 직결된다는 신념하에 작은 부분까지 하나하나 살피는 노동조합을 만들어가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 이종봉 이임위원장이 지난 16일 이임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종봉 이임위원장은 “임기 동안 함께 해준 임원, 대의원 그리고 조합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공직자로써 숭고한 사명을 바르게 인식하고 부당함에 당당히 맞서야 한다. 사회적 연대와 봉사로 시민과 함께하는 노동조합을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2대 천안시청노조는 “‘권리로 희망가득! 나눔으로 행복가득!’이라는 슬로건 아래 조합원의 권리를 증진하고 내부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선다”며 “타 노동조합과의 사회적 연대를 통해 공직사회의 지지층을 결집하는 내부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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