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이 참여한 가운데 광화문 복원현장에서 상량식이 거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지난 3년 동안의 복원작업으로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광화문 공사현장에서 상량식이 거행됐다.

27일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문화부 주요 인사와 시공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상량식은 전통방식인 국조오례에 근거해 진행됐다.

상량식은 지금으로부터 144년 전인 1865년 고종이 광화문을 중건할 때 행했던 의례로 기둥에 보를 얹고 나서 지붕의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마룻대를 올리는 의식이다.

상량식을 마친 광화문은 앞으로 추녀 및 서까래 설치, 지붕기와 잇기와 단청 작업 등을 거쳐 내년 10월 중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 광화문 복원현장의 상량식이 전통의례인 국조오례에 근거해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 종묘제례 보존회에서 상량식을 봉안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 종묘제례 보존회에서 상량식을 봉안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상량식의 하이라이트인 마룻대 얹기에 앞서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이 못을 박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복원공사 중인 광화문의 지붕에 마룻대를 얹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마룻대를 정확히 끼워 맞추기 위한 마무리 작업.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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