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시설관리공단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지난 15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동규)과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변용찬)이 지난 15일 천안시 종합운동장 천안시시설관리공단 본부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시시설관리공단 김광이 본부장, 한국장애인개발원 팀장 등 양 기관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8년 본격 시행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한 해 총 구매액의 1% 이상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우선 구매하고 구매 품목도 다양화할 예정이다.

김동규 이사장은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은 2014년 중증장애인 물품 구입액이 7800여만원으로 법적기준 1% 대비 3%를 달성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나눔활동을 활발히 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규모가 확대돼 장애인들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중증장애인 우선 구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10여 곳의 공공기관 및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이번 천안시시설관리공단과의 업무협약은 전국 시설관리공단 중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우선구매 관련 수집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소속 임직원에 대한 우선구매 관련 교육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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