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자산다 강남. (사진출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나혼자산다’ 강남이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으나 아무도 못 알아보는 굴욕을 당했다.

16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고민 끝에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강남의 모습이 방영됐다.

평소 노란색 머리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강남은 자신의 데뷔 시절 영상을 보며 “이때 진짜 잘생겼다. 내가 봐도 잘생겼다. 이건 진짜 잘생겼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에는 ‘다른 사람 같다. 아이돌이다’ ‘제발 머리 좀 잘라 달라’ ‘머리 자르면 슈퍼스타 됨’ 등 댓글이 달려 있었다. 이를 본 강남은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줘야겠다고 결심했다.

강남은 어두운 색으로 염색한 뒤 그간 길었던 머리도 싹둑 잘랐다.

이를 본 다른 무지개 멤버 김광규는 “너무 단정하다. 어울리긴 하지만 너의 캐릭터가 보이지 않는다. 가발 쓴 느낌이다”고 놀렸다.

이에 강남은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하면 어떡하냐”며 걱정하기 시작했다. 이후 강남은 인지도를 확인해야겠다며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지만 아무도 알아보는 이가 없었다.

동네 시장에서도 인지도를 확인했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강남은 “열심히 해야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나혼자산다 강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혼자산다 강남, 머리 되게 잘 어울리든데” “나혼자산다 강남머리 자르고 염색한 게 훨씬 나아요” “나혼자산다 강남, 강남 오빠 멋있어요!” “나혼자산다 강남, 원판불변의 법칙”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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