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동부 백상어 공포. (사진출처: 천지일보DB)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호주 동부에 백상어가 출몰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호주 언론에 따르면 최근 호주 동부 뉴캐슬 해안에 길이 5m의 대형 백상어를 비롯한 상어 2~3마리가 잇따라 출몰하면서 이 일대 해변이 공포의 해변이 됐으며, 일주일째 폐쇄됐다.

호주 동부에 출몰한 이 백상어의 몸집은 길이 5m, 무게 1.7톤이다. 이는 이 지역에서 발견된 상어 중 가장 큰 크기다.

뉴캐슬 해안에는 상어의 공격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돌고래 사체가 밀려왔다. 사체의 피 냄새를 맡고 다른 상어까지 몰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뉴캐슬 지방의회 관계자는 “거대한 상어를 매일 본다. 다른 어떤 상어보다 (이 지역에) 오래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해양안전요원들은 도시의 모든 해변에 입수 금지의 의미로 빨간 깃발을 내걸었고, 제트 스키를 타고 추가적인 해양 순찰에 나서는 등 근무 시간을 연장했다.

호주 동부 백상어 공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주 동부 백상어 공포, 정말 무섭다” “호주 동부 백상어 공포, 바닷가에 상어가 있다니 소름끼쳐” “호주 동부 백상어 공포, 섬뜻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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