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차 IOC 프로젝트 리뷰가 16일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의 회의장에서 IOC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정부와 개최도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6일 “평창동계올림픽 분산 개최는 없다”고 밝혔다.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은 이날 강릉에서 열린 중간점검 회의에서 “IOC는 어젠다 2020을 발표하면서 올림픽 종목을 개최지 이외의 도시에서도 열릴 수 있도록 했으나, 평창은 계획한 그대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은 “대회 준비과정이 본격화되면서 중요한 우선과제에 대해 평창조직위에서 준비를 잘 추진하고 있어 강한 신뢰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첫 번째 테스트 이벤트를 앞두고 올해는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조직위와 밀접한 업무협의를 통해 속도감 있게 업무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시민단체 회원 10여명이 회의장으로 들어와 평창동계올림픽의 분산 개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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