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水 안전 프로젝트… 30여 명 참여
[천지일보 구미=이지수 기자] 신천지 구미교회 자원봉사단(신천지 구미교회)은 14일 오후 구미 구평동 일대에서 낙동강 水 안전 프로젝트 중 하나로 구미시가 진행 중인 ‘1사 1하천 사랑운동’ 하천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신천지 구미교회 자원봉사자 30여 명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천 주변에 버려진 음식물·담배꽁초·음료수 캔 등 생활쓰레기와 썩지 않는 비닐류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정화 활동에 참석한 장해철(58세, 원평동)씨는 “올해 첫 시작을 내 고장인 구미의 하천 정화로 시작해 뜻깊다. 깨끗한 물을 원하는 만큼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4월에 세계 물 포럼도 열리는 만큼 경북 지역에서 구미가 물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는 도시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천지 구미교회 이찬희 봉사단 대표는 “추운 날씨 속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저희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구미사랑을 성실히 지키고자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올해 첫 활동을 시작했다”며 “꾸준하고 지속적인 하천 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낙동강, 깨끗한 구미 지역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천지 구미교회는 구미시와 함께 하는 ‘1사 1하천 사랑운동’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기 활동으로 지속하고 있으며 환경정화 활동, 헌혈봉사,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 등 지역사회봉사가 필요한 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매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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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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