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현대캐피탈배구단 김호철 감독이 지난 14일 선두 삼성화재배구단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이기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캐피탈배구단)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현대캐피탈배구단은 지난 14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선두 삼성화재배구단을 세트스코어 3대 1(25-22, 21-25, 25-23, 30-28)로 이기고 2연승을 이어갔다.

현대캐피탈배구단은 NH농협 2014-15V리그 삼성전 3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이날 선수들은 비장한 각오로 게임에 임해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이날 문성민은 71.05%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올리며 팀 내 최다인 29점을 올렸다.

반면 삼성의 주포 레오는 양 팀 최고인 48점을 올렸지만 13개의 범실에 발목이 잡혀 팀의 8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10승 12패(승점 34)로 2연패를 당해 12승 10패(승점 37)인 3위 대한항공을 승점 3점차로 따라붙었다.

한편 천안현대캐피탈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LIG손해보험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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