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09’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식을 갖고 4일간 대장정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는 ‘아름다운 게임의 바다 부산’을 주제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엔시소프트·넥슨·NHN·엠게임 등 20개국에서 198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이번 지스타는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각 업체들이 신작을 앞 다퉈 공개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 속에서 ‘스타크래프트 2’를 시연했다.
스타크래프트 2를 시연하고 나온 서대범(금정전자공업고, 19) 학생은 “스타그래프트 1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새로운 종족 등으로 기대했던 만큼 즐거운 게임이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 앤 소울’ ‘메탈블랙’ 넥슨은 ‘드래곤 네스트’ ‘넥슨별’ NHN은 ‘테라’ ‘워해머 온라인’ 등을 선보였다.
네오위즈게임즈도 전 세계 120만장 이상 팔린 ‘에이지 오브 코난’ 한글 버전을 소개했으며 위메이드는 ‘창천2’ ‘쯔바이온라인’ 엠게임은 ‘아르고’ ‘발리언트’ YD온라인은 ‘패 온라인’ ‘밴드마스터’ 등 신작을 내놓았다.
CJ인터넷은 28일 메이저리그 추신수의 사인회를 열고 원작만화를 토대로 만든 ‘드래곤볼 온라인’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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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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