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시장’ 황정민 아역 엄지성 촬영장 비하인드 컷 (사진제공: 티아이 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아역배우 엄지성이 영화 ‘국제시장’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8일 티아이 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에는 “아역배우 엄지성 군의 생생한 촬영장 뒷이야기가 담긴 영화 ‘국제시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합니다!! ‘어린 덕수’가 되기까지의 리얼 현장!!”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엄지성은 ‘어린 달구’ 역을 맡은 장대웅과 연기 호흡을 맞춰보는가 하면, 자신의 연기를 꼼꼼하게 모니터링 하는 등 덕수의 어린 시절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남다른 연기 열정을 불태우며 ‘명품 아역’다운 면모를 발휘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가 하면, 슬레이트를 들고 장난기를 머금고 있는 모습과 눈에 멍 분장을 하고 짓고 있는 멍한 표정은 여느 또래와 다를 바 없는 천진난만함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 ‘국제시장’에서 엄지성은 ‘어린 덕수’로 분해 탁월한 감정 연기로 흥남철수 시대의 가슴 절절함을 실감나게 표현해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엄지성은 “추운 날, 더운 날을 함께한 작품이어서 힘들었지만 감독님과 모든 스텝 분들께서 너무 잘해주셔서 재미있게 촬영했던 거 같다”며 “제일 힘들었던 장면은 막순이를 업고 그물에 올라갈 때 힘들었다. 가장 재미있게 촬영한 장면은 깡패들을 따돌리며 국제시장을 뛰어 다니던 장면”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기파 배우인 황정민 선생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국제시장’은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를 중심으로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