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아파트 난방 비리 문제를 제기해 이른바 ‘난방 투사’로 불리는 배우 김부선(54)씨가 이웃주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옥수동 중앙하이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난방 관련 회의가 진행되는 도중 입주민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회의 도중 회의에 들어갔다가 이웃과 승강이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 김씨의 주장이다.

김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동대표 회장에게 폭언과 폭력을 당해 경찰에 신고하고 관리사무소에서 (폭행당한 정황 등에 대해) 진술했다”며 “맞고 난 후 오른팔이 마비가 오고 목과 등이 너무 아파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에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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