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차천수 효성 건설PG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이 강화도 마니산을 방문해 안전과 수주 목표 1조 6000억원 달성을 위한 기원제를 지냈다. (사진제공: 효성그룹)

지난해 1조5000억원 달성
수주 5년 만에 9배 상승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효성 건설사업부문이 지난해 수주액 1조 5000억원을 돌파하고 올해 1조 60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효성 건설PU는 최근 실적 향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수주액 1조 5000억원을 돌파한 것에 이어 올해는 1조 6000억원을 넘어서겠다고 다짐했다.

효성 건설PU는 지난 2009년 1628억원에서 지난해 1조 5000억원을 돌파하며 5년 만에 9배 이상상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도급 순위 또한 같은 기간 동안 89위에서 42위로 수직 상승했다.

올해 효성의 신규분양은 이달말 광명 역세권 지구 오피스텔 616세대를 시작으로 충남 공주에 476세대, 용인 서천에 2개 단지 1071세대 등 전국적으로 1만여 세대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효성은 올해 초 신규 분양지는 올해 목표 수주액을 이루는 데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차천수 효성 건설PG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은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을 방문해 기원제를 지내기도 했다. 이날 차 건설PG장은 “올해 회사의 수주목표를 달성하고 무사고, 무재해를 이뤄내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효성은 현재 서울 상도동, 석촌동, 노량진, 당산동을 비롯해 경기 용인, 충남 천안/서산, 경북 칠곡 및 부산, 울산, 제주도 등에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분양 중에 있다.

지난해 효성 건설사업부문은 대형건설사의 수주영역인 서울지역의 재개발, 재건축사업에서 공릉동 태릉현대 아파트, 은평구 신사동 재건축,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개발 사업 등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주택 사업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또한, 최근 효성에서 분양한 곳 중 ‘울산 블루마시티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청약 경쟁률이 평균 70.3대 1로 올해 울산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다. 전세대가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된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는 평균 45.56대 1, 최고 220.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수도권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가운데 유일하게 포함된 도심 지역 단지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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