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배우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이 나눈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병헌 소속사 측이 “법적 대응하겠다”며 반발했다.
5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과 이지연은 총 다섯 번의 만남을 가졌으며 지난해 7월 1일 서울 논현동 한 레스토랑에서 처음 만나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병헌이 이지연에게 “핸드폰 미납 요금 1년치를 주겠다”며 먼저 호감을 보였으며 전화번호를 요구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에 이지연은 통신비 미납을 핑계로 이를 거절했고 이병헌은 “돈 때문에 힘들면 내가 도와줄게”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매체는 이병헌이 이지연에게 “저녁 메뉴가 뭐냐?”고 묻고 “뭐 좋아하느냐?”는 이지연의 질문에 “너”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디스패치의 이러한 보도에 대해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한 매체를 통해 “가해자 측의 일방적인 허위주장만으로 보도된 것이며 유감이다. 강경하게 법적대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에 “ㅎㅎㅎ” “디스패치 너희들 도대체 누구냐?”라는 글과 함께 ‘이병헌 사건, 알려지지 않은 5일’이라는 제목의 디스패치 기사를 링크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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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옥 기자
ok1004@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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