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2015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청와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일 “통일이 구체적인 현실로 구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준비와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는 광복 70주년과 분단 7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로,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 과업이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평화롭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양처럼 우리나라에 평화와 통합의 기운이 가득하고 국민 모두 화합 속에 행복한 한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실천해 올해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고, 4만 달러 시대를 향한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지표만이 아니라 국민이 느끼는 체감경기도 살아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낡은 제도와 관행, 문화도 하루빨리 혁신해야 한다”며 “새해가 우리 사회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는 국가혁신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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