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문희상, 靑 내각 전면 개편 촉구

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비대위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최고의 정치혁신”이라며 “선거개혁과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남용방지법 등의 과제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2.8전당대회에서 ‘통합과 혁신의 새로운 리더십’을 선출할 수 있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지난 2년은 꿈과 희망이 사라진 ‘상실의 2년’이었다”고 비판하며 청와대 개편, 내각 전면 개편 등 전면적 국정쇄신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박 대통령의 성공을 무지무지 바라며, 잘 해내리라는 신뢰에 아직 금이 가지 않았다. 가장 확고부동한 지지층을 결집할 힘이 있기 때문에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