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관광공사 김대유 사장 (사진제공: 경북관광공사)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경북관광공사(공사)는 26일 제2대 경북관광공사 사장에 대구은행 부행장 출신 김대유(54)씨를 선임했다.

공사는 김 신임사장의 선임배경에 대해 부채감축을 통한 경영정상화와 조직안정화가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최적임자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37년간 민간 금융사에 종사한 자산 관리 전문가로서 오랜 기간 금융권에 근무하면서 폭 넓은 인맥을 활용해 감포·안동 관광단지에 대한 효율적인 기업유치 및 투자자 발굴로 경영정상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사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77년 대구은행에 입행한 이래 홍보실장, 일선 영업점 지점장, 마케팅통할부 부장, 공공금융부 부장 등을 거쳐 2011년부터 현재까지 사회공헌부 부행장을 맡아왔다.

공사는 11월초 시작된 사장 공모에는 모두 12명이 응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김 사장을 포함한 최종 2명을 임명권자인 경북도지사에게 추천해 김 신임사장이 선임됐다.

신임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2015년 1월 1일부터 경북관광공사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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