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에어텔뱅크)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크루즈 여행객은 2008년 1만명을 돌파한 이래 매년 초고속 성장을 거듭, 2013년에는 무려 7만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산된다. 럭셔리 여행의 끝판왕이라는 크루즈 여행이 점차 대중화되면서 가족여행, 자유여행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유여행 전문 여행사 에어텔뱅크 크루즈팀 최형순 컨설턴트는 “기존의 크루즈 상품은 국내에서 다소 먼 지중해, 북유럽 등 초고가 상품에 국한되어 있었으나, 최근 선사들이 공격적으로 동남아 지역 단기상품을 출시해 자유여행을 즐기는 여행자 또한 새로운 고객군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크루즈의 매력에 대해 소개했다.

최 컨설턴트는 “크루즈는 숙박과 이동을 겸할 수 있기 때문에 짧은 여행기간을 상대적으로 여유있게 활용할 수 있다. 야간에는 선내에서 즐길 수 있는 식사, 공연, 파티 등이 진행되기 때문에 젊은 층일수록 오히려 즐길 거리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크루즈 상품은 대부분 최고급 리조트와 마찬가지로 올인클루시브(All Inclusive Service)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단 승선만 하시면 추가 부담이 적다(주류, 탄산음료/선상TAX 등 제외). 식사뿐 아니라 일정별로 진행되는 공연, 부대시설 등이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프린세스 크루즈 상품의 경우 3, 4번째 승객은 무료 탑승 헤택이 제공되어 자녀가 둘인 가족 여행객의 경우 1인당 여행경비를 가장 합리적으로 누릴 수 있다.(선실 기준, 항공권 별도)”고 말했다.

프린세스 크루즈 한국지사 이동준 차장은 “사파이어 프린세스 크루즈에는 한국인 승무원 8명이 식음료 등 다양한 부서에 걸쳐 근무하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키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가족여행객이 급증하는 겨울방학을 맞아 에어텔뱅크는 2015년 2월 출발하는 상품에 한해 3박 4일 기준으로 1인 99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한 싱가폴 출도착 프린세스 크루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왕복 항공권 포함/3박 4일/인사이드 객실 기준). 또한 파격적으로 인사이드 및 오션뷰 객실을 각각 폐쇄형과 발코니 객실로 업그레이드하는 혜택까지 제공한다.

싱가폴, 태국, 홍콩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운항되는 사파이어 프린세스 크루즈는 63빌딩에 필적하는 규모로, 아시아 탑승객의 기호에 맞춰 2012년 2월 리노베이션을 마친 상태다. 자세한 사항은 에어텔뱅크 웹사이트(http://www.airtelbank.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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