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인 이날, 평소에도 인파가 많은 명동은 다른 곳 보다 연말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추운 날씨지만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명동으로 나와 올해 크리스마스를 사진으로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늘 먹던 명동의 먹거리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은 맛이 더 좋습니다.

경기 탓에 명동의 건물들 전체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낸 것은 아니지만, 그나마 화장품 가게들은 전구와 트리로 한껏 멋을 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명동에서 가장 붐비는 곳은 명동성당입니다.

성탄 미사를 드리기 위해 모인 인파들은 예물을 가지고 아기 예수상을 보기위해 출입문 바깥까지 긴 줄을 섰습니다.

성당을 찾은 시민들은 성당 앞에 마련된 아기 예수상을 바라보며 성탄이 전해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되새겼습니다.

(영상 취재/편집: 이지영 기자)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