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스다 슈이치 일본 언더아머 대표(오른쪽 3번째)가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 및 선수들과 함께 2015년부터 사용될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코야마 유우키, 쿠보 히로시 자이언츠 대표, 하라 다츠노리 감독, 야스다 슈이치 일본 언더아머 대표, 코바야시 세이지, 후지무라 다이스케 (사진제공: 언더아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글로벌 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www.underarmour.co.kr)는 일본 프로야구요미우리 자이언츠와 22일 오후 도쿄 데이코쿠 호텔에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은 단순히 용품공급 차원을 넘어 언더아머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마케팅 파트너로 서로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시너지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언더아머는 2015 시즌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용품관련 공식 파트너 자격으로 선수의 경기용품을 제공하게 됐으며, 이와 함께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라이선스 비즈니스 확대와 언더아머 유통망을 통한 브랜드 세계화에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식에서는 차기 시즌부터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도 공개 됐다. 새롭게 공개된 유니폼은 ‘자이언츠라면 항상 신사여야 하고 유니폼은 전투복이자 턱시도여야 한다’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생각을 충실히 반영해 제작됐으며 특히 어웨이 유니폼의 경우 가슴에 ‘TOKYO’라고 새긴 1953년의 유니폼을 모티브로 가슴번호를 없애고 디테일을 최소화해 클래식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한편 언더아머는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퍼포먼스 스포츠웨어의 선구자로 메이저리그 클레이튼 커쇼(26, LA 다저스), NBA 스테판 커리(26,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PGA의 신성 조던 스피스 (21, 미국)와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를 후원하고 있고 세계최대의 스포츠 시장인 미국에서 매출액 2위를 기록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프로스포츠 선수와 스포츠 마니아를 중심으로 빠르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언더아머는 국내에 2개의 직영점을 비롯해 신세계, 롯데, 현대 등 주요백화점에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매장을 계속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언더아머는 나성범(25, NC)을 비롯한 다수의 프로야구선수들의 경기 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세대 체육부 5개 종목을 후원하는 등 프로, 아마추어 영역의 선수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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