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경기도시공사는 공사 직원과 대학생 50여명이 열악한 노인복지시설을 개·보수 작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도시공사)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가 성탄절을 앞둔 22일 열악한 노인복지시설 환경개선 프로젝트 ‘G-UM(지음) 리모델링’ 활동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진행했다.

공사 직원과 대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G-UM(지음) 봉사단, 한국해비타트 관계자, 사랑의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7000만원 상당의 기부금 전달과 현판식, 다과와 선물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음 리모델링은 도내 낙후된 노인복지시설 개·보수 작업을 통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공사 임직원과 도내 건축 관련학과 대학생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2013년 공사 주최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또 공사는 지난 9월 대학생 30명, 공사 임직원 20명으로 구성된 ‘지음봉사단’을 발족하고 리모델링 설계부터 시공까지 직접 참여해 지난 13일 공사를 완료했다.

공사 지음봉사단은 약 3개월 동안 맞춤가구 제작을 통한 수납공간 확충, 화장실·샤워공간 보수, 세탁실 신설, 외부 휴식공간 확장, 피크닉테이블 제작, 단열 및 누수문제 개선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첫 리모델링 대상지인 ‘사랑의 쉼터’는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등이 거주하고 있는 남양주시 노인공동생활가정시설로 공사는 내년에도 더 많은 이웃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19일 수원시 화서동 소재 아동보육시설인 동광원을 방문, 도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행복스쿨키트’를 제작·전달하고 경기도립극단의 연극 ‘맹진사댁경사’를 감상했다.

이번 ‘행복스쿨키트’ 사업을 통해 그간 후원해 온 지역아동센터 39곳과 아동보육시설 30곳의 예비 초1ㆍ중1ㆍ고1 아동·청소년 554명에게 책가방, 학용품, 도서, 방한용품 등으로 구성된 ‘행복스쿨키트’를 전달한다.

▲ 지난 19일 수원시 화서동 소재 아동보육시설인 동광원을 방문해 행복스쿨키트를 제작·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도시공사)
다문화 가족 문화행사 지원 사업으로 공사 주거복지본부 직원들은 21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다문화가족 페스티발’에 참가해 행사 지원을 돕고 푸짐한 선물과 경품을 전달했다.

이날 산타복장을 한 공사 직원들은 200여명의 도내 다문화가족과 함께 명랑운동회, 게임 등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의 작은 나눔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도시공사는 지속적인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꾸준한 나눔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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